•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구글+ 공유

대전시는 1일 ‘아동-후원자 만남의날’을 맞아 엑스포광장 음악분수대에서 ‘2022 사랑나눔큰잔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지쳐있는 아동양육시설 보호아동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어디든 놀이터, 물놀이하기 딱 좋은날!’을 주제로 마련됐다.

행사는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관계자, 아동양육시설 보호아동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아동 놀권리 선언, 대나무 물총만들기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택구 부시장은 아동 후원 및 결연사업에 기여한 개인(3명)과 단체(4개)에 아동복지 유공 포상을 전수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남녀 어린이 대표 2명은 이택구 부시장에게 '모든 어린이는 충분히 쉬고 놀 권리가 있다.' 유엔아동권리 협약 제 31조를 담은 현판을 전달하며 어린이들의 놀 권리에 대한 어른들의 인식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택구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아동의 놀 권리가 제한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작게나마 아동들이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하며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아동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아동의 일상이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아동과 지역 이웃의 결연을 돕고 있으며, 올해도 1,180명의 아동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