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시, 제1회 서울숲 그린나이트 축제‘안녕, 밤의 서울숲’개최 8.12.(금) ~ 8.21.(일)까지 10일간 개최 | 달빛버스킹, 별빛산책, 물빛갤러리 3개 테마, 다채로운 모든 프로그램 무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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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감성과 힐링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 여름밤 서울숲에서 특별한 축제를 연다. 낮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밤의 서울숲을 만날 수 있는 제1회 그린나이트 축제 ‘안녕, 밤의 서울숲’은 오는 12일(금)부터 21일(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서울숲 그린나이트 축제는 달빛버스킹(공연), 별빛산책(생태체험), 물빛갤러리(전시, 체험, 클래식 콘서트) 3가지 테마로,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해넘이를 바라보다 달빛 아래 버스킹 공연을 즐겨보기도 하고, 호숫가 따라 거닐다가 우연히 만난 갤러리에서 첼로 연주를 듣다 보면 무더운 여름밤이 어느새 낭만적이고 감성적인 숲 속 여행지로 느껴질 것이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한 여름밤의 서울숲으로 낭만 여행을 떠나보자.
(1) 달빛 아래에서 음악과 함께 여름밤의 낭만을! <달빛버스킹>
서울숲 가족마당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과 해넘이를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속에 감성 한 스푼 얹을 수 있는 공연이 시작된다.
서울숲 가족마당 야외무대에서는 8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2일간, 19시부터 21시까지 ① 숲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어쿠스틱 밴드 공연>, ② 숲에서 나를 찾아가는 그림자인형극<미운 오리 새끼>, ③ 어린이에게는 상상력과 호기심을, 어른들에게는 즐거움을 주는 <마술쇼 공연>이 펼쳐진다.
(2) 조용한 밤 숲길을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가족 힐링 생태 체험 <별빛산책>
서울숲의 꽃사슴과 나비 정원은 모두가 아는 명물이다. 서울숲에는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버린 명물과 명소가 더 많다는 사실! 살아 숨 쉬는 서울숲, 낮보다 야간에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숲속 생물들이 바로 그것이다.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야간 서울숲 탐험>, <별빛따라~숲길따라 야간 스스로 탐방>에서 숨어있는 명소와 신기하고 재미있는 숲속 생물들을 만날 수 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걷다 보면 만나는 예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재미는 덤이다.
①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야간 서울숲 탐험>은 8월 12일부터 8월 19일까지 평일 저녁 19시 30분부터 21시까지 7세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여름밤 숲속 곤충과 식물 이야기, 밤에 들리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숲길을 걷고, 가족과 즐거운 놀이도 하며, 누워서 여름밤 하늘의 별자리를 알아보고 가족과 별·별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② <별빛따라~ 숲길따라 야간 스스로 탐방>은 낮과 달리 조용한 숲길을 안내자 없이 지도를 갖고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주말·휴일 저녁 서울숲 방문자센터 앞에서 17시부터 21시까지 현장 접수를 통해 시민 누구나(단,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미션 완료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선물도 제공하니 야간 서울숲도 즐기고 선물도 받는 재미가 두 배가 될 것이다.
(3)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클래식 콘서트 <물빛갤러리>
중앙연못 옆의 커뮤니티 센터에서는 숲을 주제로 하는 전시회가 3가지 준비되어 있다. 그림책 100권을 마음대로 펼쳐 볼 수 있는 ‘그림책 숲’展, 서울숲을 일러스트 그림으로 만나는 ‘숲 산책’展, 메타버스 세계 속의 ‘그림책 박물관’은 13시부터 21시까지 누구나 자유관람 할 수 있다.
<전시·체험①> ‘그림책 숲’展 은 숲과 자연을 주제로 한 그림책들이 있는 공간이다. 그림책 약 100여 권이 전시장 책장과 곳곳에 배치되어 그림책을 읽으며 쉼을 가질 수 있다.
메타버스 그림책 박물관은 가상현실 숲속의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힐링하며, 나만의 그림책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위로, 성찰, 발견의 힐링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그림책 전시와 메타버스 그림책 박물관체험을 기획한 ‘아름담다’는 올해 연말 글로벌 론칭을 준비 중인 스타트업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메타버스 그림책 박물관을 테스트 버전으로 미리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 <전시·체험②> 산그림 작가이자 디자이너인 황예나 작가의 서울숲을 주제로 한 ‘숲 산책’展과 아이패드 드로잉 원데이 클래스도 만날 수 있다. 숲 산책 展은 원화 4점과 디지털 드로잉 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황예나 작가와 함께하는 아이패드 드로잉 원데이 클래스는 8월 13일 14시부터 15시 20분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클래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아이패드는 참여자가 준비해야 한다.
<클래식 콘서트③> 그림책 ‘첼로 노래하는 나무(저자: 이세히데코)’와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는 국제무대에서 인정받고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대한민국 대표 젊은 첼리스트들이 참여하며, 솔로부터 6중주 첼로 앙상블까지 다양한 첼로의 목(木)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바흐 무반주 첼로 솔로곡, 차이코프스키 곡을 편곡한 첼로 앙상블 등 음악사적으로 깊은 의미를 지닌 곡부터 파가니니의 ‘모세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편곡한 첼로 듀오, 여인의 향기 OST 등을 편곡한 첼로 트리오 등 다양한 곡을 감상할 수 있다.
종이책과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동네 책방이자 문화 매개 공간인 ‘쿨디가’와 함께 마련한 이번 무대는 시간과 공간을 넘어 숲과 나무, 사람을 하나로 이어주는 가슴 뭉클한 생명의 노래! 첼로를 사랑했던 소년의 따뜻한 성장 이야기를 담은 이세히데코 작가의 그림책 ‘첼로, 노래하는 나무’와 첼로 연주가 어우러져 우리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 인스타그램(@seoul_parks_official), 페이스북(@greencityseou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다. 기타사항은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460-2941)로 문의하면 된다.
※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 프로그램 예약 시 “서울숲 그린나이트” 또는 “그린나이트” 검색
한편, 동부공원녹시사업소는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정부 방침에 따라 각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미애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낮보다 매력적인 밤의 서울숲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다양한 공원 여가 문화를 무료로 누릴 수 있도록 ‘제1회 서울숲 그린나이트 축제’를 기획했다”라며 “이번 서울숲 그린나이트 ‘안녕, 밤의 서울숲’을 통해 위로받고, 힐링하면서 감성 충만한 한 여름밤의 추억만들기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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