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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여름철 안전사고우려 지역 점검…재해재난 선제 대응 - 물놀이 위험시설, 지하굴착 사업장, 하천 저류지, 경보통제시설 등 12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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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석기자 승인 2022-08-03 16:12:22 입력 22-08-03 15:48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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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는 태풍 등 자연재해 및 여름휴가 극성수기 시즌에 맞춰 지난 지난 1일부터 오늘까지 강동원 도민안전실장을 중심으로 도내 안전사고와 재해우려지역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 주요 내용은 이호해수욕장 및 월대천 등 물놀이 안전관리 지역, 지하굴착 사업장, 한천저류지 시설물 등 하천시설물, 안심비상벨과 민방위 대피시설,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신축 공사장 및 재난 예·경보 시설 등이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해수욕장과 물놀이 관리지역을 방문하여 안전요원 배치 실태와 시설물 정비현황 등을 살피는 한편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이행 방안에 대해서도 관계자들에게 협조를 구했다.


이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한천 저류지 현장을 찾아 하천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소, 긴급상황 발생시 비상연락체계, 하류지역 범람에 대비한 수문운영실태 등 침수피해 최소화 방안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사전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 협조를 요청하고 관계자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제주시 오등동 1834-3번지 일원에 위치한 한천 저류지는 총 시설용량 89만 9,000㎥로 총 예산 443억 원을 들여 준공한 시설이며, 하천 범람 우려 시 유출량을 조절해 하천 범람을 예방하고 있다.


또한,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신축 공사장과 지하굴착 사업장을 찾아 공사장 안전사고 요인과 토사붕괴 및 지반침하 등 재해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공사관계자에게 사고 예방과 안전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공사를 이행하도록 협조 요청하였다.


이 외에도 민방위 대피시설 운영실태, CCTV와 안심비상벨 작동여부를 확인하고, 동 주민자치센터 등에 설치된 재난 예·경보시스템의 재난방송 시험 및 장비 운영상태 등 재난 발생에 따른 상황전파체계를 점검했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6월부터 물놀이 안전시설에 대한 전수점검과 유관기관 대책회의 등을 3회 실시하였고 풍수해 대비 인명피해 우려지역 106개소에 대한 사전 점검도 완료한바 있다.


제주도는 올해 재해예방을 위한 위험지역을 정비하기 위해 4개사업·20개 지구에 810억 원을 투입하여 재해예방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도 4개사업·21개지구·854억원(국비427, 지방비427)의 사업비 확보를 위하여 중앙 관련부처와 국비 절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동원 도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재해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하고 위험 요인에 대한 신속한 조치와 복구를 통해 한사람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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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석기자
ccocco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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