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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노인복지관 이용자 대상 아동권리교육' 실시 - 노인과 아동의 세대 간 격차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법 공유로 친밀감 형성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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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주기자 승인 2022-08-04 16:45:30 입력 22-08-04 16:14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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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덕진노인복지관 등 6개 노인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요즘 아이 마음 읽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 교육에는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전북아동권리센터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아동권리 이해와 아동 존중을 주제로 교육을 하게 된다. 

덕진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날 첫 교육에서 대부분 70세가 넘는 교육 참여자들은 아동과 공감하는 방법과 세대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는 방법 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배웠다.

시는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회구성원 역할을 강조하는 내용의 맞춤형 아동권리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노인복지관 외에도 주민공동체, 자생단체 등 아동에게 직·간접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권주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노인인구는 점점 늘어나는 반면 아동인구는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고,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세대간 소통의 기회가 더욱 감소해 노년층과 아동이 세대의 차이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형성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어르신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아동권리교육을 통해서 아동의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세대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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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주기자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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