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시, '서울 시민생활 빅데이터' 활용 정책 경진대회…디지털 청년인재 키운다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경진대회' 참여청년 5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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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데이터 분석‧활용 분야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서울시민에 대한 방대한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배운 내용을 활용해서 시민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정책 제안까지 해보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통신데이터를 통해 추정한 서울시민의 주거와 생활 패턴부터 금융정보를 토대로 파악한 소득수준과 생활실태, 거주뿐 아니라 업무‧관광 등 다양한 목적으로 서울에서 생활하는 생활인구 데이터까지. 다양한 공공‧민간 융결합 데이터가 활용된다.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경진대회'를 연다고 밝히고, 참여 청년 50명을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 간 모집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들이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법을 배우는 것은 물론, 주도적인 분석‧활용을 통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결과물까지 도출해봄으로써 데이터 분야 청년인재를 키우고 공공데이터 활용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나아가, 공공분야에서 데이터 활용을 통한 과학행정을 구현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서울시가 SK텔레콤, 서울시립대와 공동 개발 중인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의 상세 데이터를 활용해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는 인구‧가구통계 등 공공빅데이터와 가명처리한 통신데이터를 결합해 1인가구 등 서울시민의 생활실태를 추정해볼 수 있는 데이터다. 일반 시민에게는 8월 중 요약(집계) 형태의 데이터로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경진대회는 참가자 모집, 데이터 교육, 경진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은 8~9월중 데이터 교육을 수강하고 10월에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을 주제로, 팀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문가 멘토링을 받은 후 최종 산출물을 제출하게 된다.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에 관심 있는 서울시 거주 청년(만19~39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 링크(https://dacon.io)를 통해 개인 또는 5인 이내의 팀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우수팀은 최종 심사를 거쳐 총 5개팀이 선정된다.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2팀)으로 서울시장명의 상장 및 총 5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박종수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서울시가 새롭게 개발·개방 예정인 시민생활 데이터는 1인가구 등 시민의 삶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스마트도시에 꼭 필요한 데이터"라며, "이번 경진대회가 시민들의 공공데이터 활용 증대를 돕는 계기 및 데이터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를 접할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어 뜻깊다"며,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갈 많은 청년 세대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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