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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삼척농업인대학 ‘사과 과정’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과 과정’은 오는 25일까지 4시간씩 총 2회 더 진행되며, 착색의 기본원리 이해, 수체 및 착색관리 요령, 과수 유통 및 경영 등 이론과 현장실습을 통해 농업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삼척농업인대학'은 삼척시 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교육해 전문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우수 농업인 양성을 위해 지난 2008년 4월 설립돼 올해 제15회를 맞았다.

올해는 지난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사과, 신소득과수 심화(체리, 샤인머스켓) 과정에 대해 농업인 52명을 대상으로 총 48회 200시간으로 운영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농업인대학 운영을 통해 지역특화 품목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농업인의 전문 능력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