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 문화도시조성사업, '호호민화전, 함께하는 행복' 시민자율예산제 '작당모의' 공모전 5월 선정, 명주예술마당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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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문화도시조성사업 시민자율예산제 '작당모의' 공모전에 선정된 호호민화팀이 오늘(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명주예술마당 컨벤션홀에서 '호호민화전, '함께하는 행복''을 선보인다.
호호민화팀은 강릉원주대 평생교육원 전통민화반 김희정 교수의 지도로 민화를 배우던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뜻을 모아 만든 팀으로,
민화의 의미와 역사, 전통색 등을 시민들이 직접 배우고 그려볼 수 있도록 '강릉 민화 아트메신저'로 활약 중이다.
또한, 강릉로컬푸드마켓, 명주프리마켓 등의 지역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과 교류의 장을 형성하고, 마을교육공동체 이을학교와 협업하여 옥계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민화 체험에 참여한 주민들은 민화에 담긴 여러 가지 의미에 감동하고, 우리의 색으로 그림을 직접 작품 활동을 하게 되어 즐겁다며 긍정적인 감상을 전했다.
호호민화팀의 총괄기획자는 "서로의 건강과 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민화가 코로나 때문에 단절된 세상에 연결고리를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민화가 서로를 기억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담을 수 있는 그림이라는 것을 이번 전시를 통해 보다 많은 분에게 알리고 싶다."고 전시 기획 의도를 밝히고 시민들의 응원과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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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주기자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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