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북부소방재난본부, 추석 연휴 대비 다중이용시설 사전 소방 안전 점검 추석 연휴 앞두고 경기북부 소재 다중이용시설 분야별 사전 소방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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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추석 명절을 한 달여 앞두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경기북부 소재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분야별 사전 소방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고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화재 시 대형피해로 번질 우려가 있는 만큼, 선제적 안전 점검으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북부소방재난본부 및 각 소방서 소방특별조사관 70여명이 참여하는 점검반을 구성,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관광지와 판매시설, 골프장 등 경기북부 소재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올 추석 연휴 기간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북부 중점 관광지 13곳을 선정,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수행 실태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영화상영관이나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소방안전패트롤 불시 단속'을 추진, 피난·방화시설 적정 관리 여부 등 '소방안전 3대 불법행위'를 중심으로 면밀한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끝으로 최근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골프장 등 운동시설에 대한 '자체점검 표본조사'도 시행한다.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대한 자체 점검이 거짓 없이 적정히 이뤄졌는지 등을 표본조사를 통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비점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할 수 있도록 계도하고, 위법 사항의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고덕근 본부장은 "이번 소방 안전 점검을 선제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잇따른 화재 사고로 인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도민들이 민족의 큰 명절인 한가위를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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