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런'에서 취약계층 초‧중생에 무료 코딩교육 양질의 코딩교육 접근 어려운 취약계층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미래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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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아람코 코리아, 미담장학회와 손잡고 '서울런x아람코 코딩스쿨'을 시작한다. 온라인학습사이트 '서울런'을 통해 취약계층 초등‧중학생에게 양질의 코딩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디지털 전환으로 코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코딩 등 실질적인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의 창의인재를 키워나간다는 목표다.
오세훈 시장은 오늘(19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아람코 코리아, 미담장학회와 '취약계층 대상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양질의 코딩수업에 접근하는 것이 더욱 어려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관련 분야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역량을 키우고 미래 인재로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런x아람코 코딩스쿨'은 코딩 클래스와 코딩 콘테스트로 구성된다.
코딩 클래스는 기초부터 응용까지 프로그래밍 전반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서울런’에 가입한 회원(초등‧중학생) 150여 명을 선발해 9월부터 15주~20주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에너지‧환경‧기후변화에 대한 지식을 쌓고, 3D 프린터, 태블릿 PC, 드론 등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 제작 실습을 하며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한 솔루션 개발도 하게 된다.
코딩 클래스는 서울대 등 국내 유수 대학교의 이공계열 대학생 멘토들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수업을 진행한다.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 엑스코드 플레이그라운드를 활용한 수업으로 프로그래밍 전반을 배울 수 있다.
코딩 콘테스트는 코딩스쿨을 통해 실력을 쌓은 학생들은 물론,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코딩 경진대회다. 코딩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자신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코딩 콘테스트는 ①코딩 해커톤(11월) ②코딩 월드컵(12월) 두 가지로 열리며, 코딩 클래스에 참여하는 학생들뿐 아니라 전국의 1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아람코 코리아, 미담장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도 양질의 코딩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교육 격차를 줄이는데 최선의 지원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 온라인 학습플랫폼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자원에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사다리를 놓아준다는 목표로 작년 8월 시작됐다. 유명 인강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교과 콘텐츠뿐 아니라, 진로‧진학 컨설팅과 메타버스, 유튜브 등을 활용한 실시간 특강 등 다양한 비교과 콘텐츠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서울런을 통해 우수한 교과 콘텐츠뿐 아니라 메타버스, 유튜브를 활용한 실시간 특강 등 다양한 비교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4차 산업 분야의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며 "서울시, 아람코 코리아, 미담장학회의 교육협력 약속이 취약계층 학생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궁극적으로 서울의 역동적인 경제부흥과 문화융성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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